비상장기업으로 삼성그룹사 펀드에 참여,계열사간 지분확대를 꾀한다는
의혹을 샀던 삼성생명은 자사주 펀드 수익증권 60억원어치를 9개 계열사
상장기업에 양도했다.

삼성그룹은 24일 삼성물산을 대표로하여 삼성생명이 그룹사 펀드에 출자한
수익증권을 제일합섬(10억원)국제증권(10억원)삼성전자(10억원)제일모직
(5억원) 제일제당(5억원)호텔신라(5억원)삼성전기(5억원)삼성종합건설(5억
원)삼성항공(5억원)등 9개사로 분할 인수시켰다고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
했다.

이에따라 삼성그룹사 펀드에 가입한 계열사는 이미 출자를 마친
삼성물산(15억원)삼성전관(15억원)안국화재(10억원)등을 합쳐 모두
12개사로 늘어났다.

삼성생명이 수익증권 출자분을 계열 9개사에 분할인도한것은 정부가
자사주 펀드를 이용한 지분확대를 원천봉쇄키로 한데 따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