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의원의 합류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민당이 지난17일 정주영
후보의 핵심측근인 이병규특보를 비밀리에 일본에 보내 박의원과 접촉케
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
이특보는 1박2일간 일본에 머물면서 체일중이던 박의원과 접촉한 것으
로 24일 확인됐는데 이를 두고 당안팎에서는 "박의원의 입당이 임박한것
아니냐"는 추측들이 무성.
당사자인 이특보는 이에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는데 "반양김 세
력의 결집을 위해서는 `보안''이 가장 중요한데 잘 지켜지지 않는다"며
언짢은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