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면톱> 대통령후보들 첫유세대결...선거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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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대통령선거에 나선 각당 대통령후보들의 유세전이 21일 본격적
으로 시작됐다.
민자당의 김영삼,민주당의 김대중,국민당의 정주영후보등 각당의 후보들은
이날 충북 서울 경기 인천등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옥외집회를 갖고 주말 첫
유세대결을 벌였다.
김영삼후보는 강력한 지도력발휘를 통한 신한국 건설을,김대중후보는
정권교체와 대화합을,정주영후보는 양김청산과 경제재건을 공약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천=박정호기자]김영삼후보는 충주와 제천의 옥외집회와 음성 진천
단양에서 당원격려모임을 갖고 충북지역 표몰이에 들어갔다.
김후보는 충주에서 첫 유세를 갖고 "시들어가는 이 나라 경제를
회생시키는 것이 우리의 최대과제"라며 "이를 위해 강력한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후보는 "지난 40년가까이 바쳐온 민주화투쟁의 열정을 경제재건에
쏟겠다"고 다짐했다.
김후보는 "우리 농촌이 오랫동안 도시를 위해 희생해왔다"고 지적하고
자신이 집권하면 청와대에 "농어촌문제특별위원회"를 설치,농지거래제도와
농산물유통구조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천=정용배기자]김대중후보는 마포중앙당사에서 출정식을 가진뒤 안산
시흥 부천등 경기지역을 돌며 "전국 도처에서 이번에는 바꿔보자는 소리가
메아리치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후보는 부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나라일을 제쳐두고 내분만
일삼는 민자당의 부패한 정권에 국민들이 염증을 느끼고있다"면서
정권교체를 역설했다.
김후보는 "민자당의 재집권을 막는 길만이 한국병을 고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김후보는 또 "집권하면 모든 정파와 타협,거국내각을 구성해
군사독재정권이 분열시켜놓은 나라를 하나로 묶겠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인천=양승현기자]정주영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대선필승전진대회"를 가진데 이어 인천시청앞광장에서 첫유세를 갖고
양김구도청산과 지역감정해소를 주장했다.
정후보는 인천연설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총명한 우리국민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은 썩은 정치인들때문"이라면서 양김청산을
역설했다.
정후보는 인천지역의 공약으로 경인고속도로의
복층화,수인산업도로확장등을 제시했다.
한편 새한국당의 이종찬후보는 독립기념관을 참배한뒤 유세에서 "제2의
독립운동을 펼쳐나간다는 자세로 국민앞에 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정당의 박찬종후보는 서울역광장 고속버스터미널등 특유의 거리유세를
통해 "차세대의 건전한 정치역량을 한곳에 결집시켜 민주정권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으로 시작됐다.
민자당의 김영삼,민주당의 김대중,국민당의 정주영후보등 각당의 후보들은
이날 충북 서울 경기 인천등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옥외집회를 갖고 주말 첫
유세대결을 벌였다.
김영삼후보는 강력한 지도력발휘를 통한 신한국 건설을,김대중후보는
정권교체와 대화합을,정주영후보는 양김청산과 경제재건을 공약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천=박정호기자]김영삼후보는 충주와 제천의 옥외집회와 음성 진천
단양에서 당원격려모임을 갖고 충북지역 표몰이에 들어갔다.
김후보는 충주에서 첫 유세를 갖고 "시들어가는 이 나라 경제를
회생시키는 것이 우리의 최대과제"라며 "이를 위해 강력한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후보는 "지난 40년가까이 바쳐온 민주화투쟁의 열정을 경제재건에
쏟겠다"고 다짐했다.
김후보는 "우리 농촌이 오랫동안 도시를 위해 희생해왔다"고 지적하고
자신이 집권하면 청와대에 "농어촌문제특별위원회"를 설치,농지거래제도와
농산물유통구조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천=정용배기자]김대중후보는 마포중앙당사에서 출정식을 가진뒤 안산
시흥 부천등 경기지역을 돌며 "전국 도처에서 이번에는 바꿔보자는 소리가
메아리치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후보는 부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나라일을 제쳐두고 내분만
일삼는 민자당의 부패한 정권에 국민들이 염증을 느끼고있다"면서
정권교체를 역설했다.
김후보는 "민자당의 재집권을 막는 길만이 한국병을 고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김후보는 또 "집권하면 모든 정파와 타협,거국내각을 구성해
군사독재정권이 분열시켜놓은 나라를 하나로 묶겠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인천=양승현기자]정주영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대선필승전진대회"를 가진데 이어 인천시청앞광장에서 첫유세를 갖고
양김구도청산과 지역감정해소를 주장했다.
정후보는 인천연설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총명한 우리국민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은 썩은 정치인들때문"이라면서 양김청산을
역설했다.
정후보는 인천지역의 공약으로 경인고속도로의
복층화,수인산업도로확장등을 제시했다.
한편 새한국당의 이종찬후보는 독립기념관을 참배한뒤 유세에서 "제2의
독립운동을 펼쳐나간다는 자세로 국민앞에 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정당의 박찬종후보는 서울역광장 고속버스터미널등 특유의 거리유세를
통해 "차세대의 건전한 정치역량을 한곳에 결집시켜 민주정권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