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구 헌병대장 구속...억대 뇌물받고 폐장비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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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사령부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육군본부 특별조사단(단장 이상도법
무감.준장)은 18일 민간 고철업자들로부터 거액을 받고 폐장비를 불법으로
빼돌린 혐의로 부산지구 헌병대장 박호길대령(50)과 군수사 예하 전-현직
중앙수집근무대장 신치동(46)-김영일(45) 두 중령을 구속했다.
신중령과 헌병대장 박대령은 부산의 무허가 고철업체인 김모씨로부터 억대
의 뇌물을 받고 작년부터 민간차량을 무단으로 부대안으로 들여보내 군수사
의 고철처분 장부에 포함돼있지 않은 폐장비등 고철 8천여t(t당 4만원) 4억
원어치를 부대밖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다.
또 7월 신중령의 후임으로 부임한 김중령도 8월중순 같은 방법으로 폐장비
26t을 넘겨주는 대가로 6백만원을 받은 사실이 수사결과 밝혀졌다.
무감.준장)은 18일 민간 고철업자들로부터 거액을 받고 폐장비를 불법으로
빼돌린 혐의로 부산지구 헌병대장 박호길대령(50)과 군수사 예하 전-현직
중앙수집근무대장 신치동(46)-김영일(45) 두 중령을 구속했다.
신중령과 헌병대장 박대령은 부산의 무허가 고철업체인 김모씨로부터 억대
의 뇌물을 받고 작년부터 민간차량을 무단으로 부대안으로 들여보내 군수사
의 고철처분 장부에 포함돼있지 않은 폐장비등 고철 8천여t(t당 4만원) 4억
원어치를 부대밖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다.
또 7월 신중령의 후임으로 부임한 김중령도 8월중순 같은 방법으로 폐장비
26t을 넘겨주는 대가로 6백만원을 받은 사실이 수사결과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