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은행감독원장은 16일 아침 김추규 상업은행장으로부터 상은 명
동지점장 자살 사건과 관련된 보고를 받은후 상업은행 명동지점이 롯데
쇼핑에 3백억원의 신탁대출을 해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롯데측이
신탁대출받으면서 끊어준 보증어음중 2매는 이씨의 호주머니에 들어있었
으나 나머지 1백50억원어치의 어음은 행방을 알수 없다고 말했다.

상업은행은 이와관련, 행방을 알수 없는 보증어음 2매에 대해서는 공
시최고를 내부당한 유통을 방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 경리부장 정태영씨는 롯데쇼핑이 지난달말 상업은행 명동지
점에서 3백억원의 신탁대출을 받고 1월28일이 만기인 보증어음을 끊어
주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