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출하자금이 시중이 풀리고 있으나,어음부도액은 도내 금융경제사
상 최고액을 기록하는등 어음부도율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지난8월 어음부도액이 78억원을 넘어서고 부도율도 0.83%에 달하면서
침체의 늪으로 들어선 제주지역 경제는 지난9월 0.80%의 부도율에 80
억9,100만원의 부도액으로 가장 많은 부도액을 나타냈고,지난달 도내
자금사정은 더욱 악화돼 부도율 1.13%에 부도액은 100억원을 넘어섰다.
16일 한국은행 제주지점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자금사정은 최악을 기
록,전국 지방평균 어음부도율 0.54%보다 0.59%포인트 높은 1.13%를 나
타냈고,부도액은 120억3,400만원으로 지금까지의 부도액중 최고치를 기
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