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당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축하 인사와함께 한 미양국간 외교
안보 경제분야에 걸쳐 20분간 의견을 교환.
노대통령은 먼저 영어로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으로 당선된것을 축하
합니다. 귀하의 다선은 귀하가 제시한 비전과 정책에 대한 미국국민들
의 신임을 반영한 것입니다"라고 인사. 클린턴당선자는 이에 "고맙습니
다. 저는 지난 88년 방한때 각하가 한국선수단 전원을 기다리게해놓고
1시간반동안이나 할애해준 것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고 답례.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클린턴 대통령당선자가 일본 미야자와 기이치
수상과는 5분간 통화를 한데 비해 노대통령과는 20분간이나 통화한 것은
앞으로 한미관계가 변함이 없고 더욱 긴밀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
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