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1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금주초를 고비로 급등세가 진정,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의 주식매입은 증가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금주초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외국인들이 사들인 주식은 모두
9백36억원규모로 하루평균 3백12억원에 달해 지난주의 하루평균 매입액
2백53억원보다 23%정도가 더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하루평균 매도액은 84억원으로 지난주평균(88억원)보다 약간
적은수준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들의 활발한 주식매입이 이어짐에따라 11월들어 11일까지의 외국인
주식매입액은 2천4백56억원으로 이미 지난달 매입실적의 70%에 달하고있다.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꾸준히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데 대해
증권관계자들은 이들이 단기적인 주가부침에 관계없이 한국증시의
장기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는것 같다고 분석했다.
외국인들은 여전히 물량확보가 쉽고 영업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금융주와
대형제조업 관련주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저PER주와
시멘트 단자업종 주식등은 팔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말께 전체매입주식의 70%정도를 차지했던 증권주의 경우 최근에는
그 비중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선호도가 여전히 높아 이달들어서도
대우증권을 1백20만주로 가장많이 사들였고 동서증권은 1백만주 럭키증권
95만주 신한은행도 74만주를 매입했다.
또 현대건설 59만주 동아건설 25만주등 최근에는 건설주의 매입을
확대하는 경향도 보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