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 3사는 올해 자동화부문에 중점투자한다
는 방침에 따라 전년보다 20%이상 투자를 늘려 올연말까지 지난해보다
공장자동화율이 평균 10%이상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부문은 컬러TV VCR 냉장고 오디오 세탁기등 5대 가전분야에 집중
되고 있어 이부문의 공장자동화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화투자에 가장 의욕을 갖고 있는 금성사는 지난해보다 47.2%나
증가한 780억원을 자동화에 투입, 가전부문의 전체 자동화율을 지난해
59%에서 올해는 70%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공장자동화를 산업용로봇을 자체 개발,생산현장에 투입하
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올해 이부문의 개발비만도 지난해
보다 20%이상 늘린 80억원으로 잡고 있다.
대우전자 역시 올해 시설투자중 26%를 이부문에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