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대통령선거일이 오는 12월17(목).18일(금)로 압축돼 정치권의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12일 국무회의를 통해 공식 결정된다.

이와관련, 현승종국무총리는 11일 저녁 민자.민주.국민등 3당 선거대책위
원장들과 만나 선거일자에 대한 각당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며 정부는 18일
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동안 정치권과 긴밀한 협의아래 14대 대통령선거일을 다각도로
검토, 대통령 임기만료일 40-70일전에 선거를 하도록 돼 있는 현행 선거법
규정과 연말.연시와 혹한기를 피해야 한다는 점등을 감안, 12월 중순께가
적당하다는 결론을 내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