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과 새한국당 (가칭)은 9일 반양김 세력 결집을 위한 통합협상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1차접촉에서 양측은 통합원칙과 그에따른
구체적 절차등을 논의했으나 별다른 의견접근은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당의 김정남총무(단장)윤영탁정책위의장 김효영사무총장
변정일대변인과 새한국당의 이자헌 장경우 유수호의원과 이동진전의원등
협상대표들은 이날 접촉에서 새한국당 창당이전이라도 당대당원칙에 따라
통합을 추진한다는데는 의견을 보았으나 "정주영대통령후보"부분에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당은 정대표의 후보사퇴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고 주장,이 문제에
관한한 타협의 여지가 없음을 주장했으나 새한국당은 "후보=가변"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