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성공업(대표 진원호)이 기존 의료수액백제조용 PVC(폴리염화비닐)
시트보다 품질을 향상시킨 PVC복층시트를 새로 개발,본격적인 국내외
판매활동에 나섰다.

수축필름제조업체인 이회사는 자체부설연구소에서 총3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저분자 가소제용출을 방지할수있는 PVC의료용튜브및 수액보존백을
개발,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러시아공화국등에 특허를 출원했다.

기존수액백은 저분자가소제를 첨가함에 따라 장기보관시 가소제의
용출우려가 있었으나 이제품은 PVC시트에 0.04 의 무가소제 PVC필름을
공압출시켜 가소제용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수액의 장기보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영하70도의 초저온에서도 내용물의 순도를 원상태로 보존할수 있다.

삼성화섬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수액백이 기존 유리병에서 PVC재질로 점차
교체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일부업체에서 외산수액백을 수입사용하고 있음을
감안 연간 5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