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산업관련 용어의 한글화작업을 담당할 `기술용어등록센터''가 12
월중 설립된다.
9일 정보산업표준원(원장 유경희)에 따르면 컴퓨터 팩시밀리 복사기
등 정보산업관련 기기의 용어가 대부분 영어나 일본어등으로 표기되고,
통일도 되지않아 사용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판단,용어의 한글화
및 통일을 위해 기술용어등록센터를 설립키로 했다.이를 위해 정보산
업 표준원은 지난달 31일 규정을 개정,표준원내에 기술용어분과위원회
를 두기로 했다.
분과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연말안에 설립될 이 센터는 전문연구원
을 두고 컴퓨터시스템을 도입,1차로 각종 정보산업 관련기기의 제품명
을 한글화-통일화하는 작업을 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