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분기부터 회복조짐을 보이던 미국 제조업체들의 경영실적이 하반
기들어서도 계속 호전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허덕이던 미 기업들이 자구책의 하나
로 대폭적인 경비삭감을 단행하는등 경영합리화에 나서면서 나타나고 있다.

무공 뉴욕지사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8개 업종중 상위기업
1백50개사의 3/4분기 영업실적은 상반기보다 17% 증가한 87%를 기록했다.
또 이익이 늘어난 기업은 66%로 큰 변화는 없었으나 적자계상기업은 16%로
크게 감소했다.

대폭적인 경비삭감정책이 수익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