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연기금인 국민연금이 본격적인 주식매수에 나섰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31일 올들어 처음으로 5만2,000주(5억8,000만원)
를 매입한데 이어 4일에도 5만주의 매수주문을 냈다.
국민연금은 연말까지 모두 300억원규모의 주식을 매수할 방침이며,내
년중에는 2,200억원의 자금을 별도로 책정,이중 1,100억원은 주식에 직
접투자하고 나머지는 수익증권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대우 동양등 10여개 투자자문회사와 자문계약을
체결,상황을 봐가면서 1주일에 2-3회씩 주식매입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장기투자관점에서 주식을 매수하는 만큼 대형우량주 중심으
로 매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