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철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4일 북한이 4개공동위 회의등에 불참하겠다
고 선언한 것과 관련한 대북성명을 발표, "납득할수없는 이유를 들어 대화
에 불응하겠다고 한것은 남북관계를 계속 불신과 대결로 이어가려는 의도"
라고 비난하고 4개 공동위를 예정대로 열것을 촉구했다.
최부총리는 이날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열린 통일관계장관회의에서
의 결의에 따라 발표한 이 성명에서 "우리의 군사훈련은 어느 나라를 막론
하고 자위권행사차원에서 실시하고있는 통상적 군사훈련으로 북한이 시비할
대상이 될수없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핵무기개발과 같은 군사적 위협을
중단하지 않는한 팀스피리트훈련은 계속될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남북간 모든 현안들은 쌍방당국간에 대화를 통해 협의 해결
하는 것이 순리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대화는 지속돼야한다"면서 "북한은
공동위들이 열릴수 있도록 해야하며 상호핵사찰과 노부모방문단 교환을
조속히 실현시켜야 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