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협회는 11월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종합전시장(KO EX) 4층 국제회의실에서 ''W이론을 만들자''는 주제로 이론설명회를 가 진다. 강사는 ''W''이론의 제창자인 서울대학교 이면우 공학연구소장이다. 문의는 무역진흥부 산업2과로 하면된다. 전화 551-5234-6.
국민의힘이 6일 오전 11시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親한동훈(친한)계 의원은 한경닷컴과 통화에서 "워낙 엄중한 사안이라 내부 논의를 거치는 것"이라고 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은 조속히 대국민 사과를 하고, 거국내각을 구성해 책임총리에게 내정 일체를 맡기고 임기 단축 개헌을 선언하라"는 입장을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또다시 (대통령이) 탄핵당하면 이 당(국민의힘)은 더 이상 존속할 가치도 없고 소멸한다. 머뭇거리면 박근혜 시즌2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용병'으로 지칭하며 "두 사람 반목이 나라를 뒤흔든다"며 "8년 전 유승민 역할을 한동훈이 지금 똑같이 하고 있는데, 어쩌다가 이 당이 이런 지경까지 이르렀나"고 한탄했다.홍 시장은 전날 앞서 쓴 글을 통해서도 "두 용병이 반목하여 당과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그중 용병 하나가 저용병 탈당시키면 내가 사태를 수습한다고 한다"면서 "저용병 탈당하면 여당은 없어지고 우리 당은 민주당 2중대밖에 되지 않는데 본회의장 들어갈 자격도 없는 자가 본회의장에 난입하여 본회의장에서 이재명과 악수할 때 무슨 말을 했기에 그런 망발을 하고 있나"라고 저격했다.원외 인사인 한 대표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밤 현역 국회의원만(국무위원 예외) 입장할 수 있는 국회 본회의장에 들여보낸 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자신의 사적 이익과 권력 강화·유지를 위해 남용한 명백한 국가 내란 범죄 수괴"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윤석열 내란 사태 관련 특별 성명'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선진국인 대한민국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12·3 계엄령 선포는 대통령 스스로 권력을 유지 또는 더 확장하기 위해서 벌인 반란으로 내란 행위, 그리고 친위 쿠데타"라고 지적했다.또 "내란 범죄는 불소추 특권의 예외 사항으로,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명확히 하고 불소추 특권이 적용되지 않으니 필요한 범위 내에서 수사, 체포, 구금, 기소, 처벌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위헌·불법 행위로 주권자의 생명을 위협한 대통령에게 한순간이라도 국정 운영을 맡길 수 없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직무에서 배제하고 그 직의 유지 여부를 우리 국민들의 판단과 결정에 맡겨야 한다"고 설명했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