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부동산신탁(주)이 부동산컨설팅을 위한 서울강남지역주민
1천11명을 대상으로 생활편의시설에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하는 상업시설은 대형서점(30.9%) 슈퍼마켓(13.2%) 스포츠레저용
품점(12.4%) 백화점(9.3%)순으로 나타났다.

또 스포츠문화시설에서는 의료기관(21.5%) 극장(18.4%) 문화센터(19.2%)
실내수영장(10.2%)순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강남주민들이 이처럼 서점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는것은 서울의 주요
대형서점들이 대부분 광화문 종로인근에 있어 이를 찾는데 교통불편을
느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신탁 관계자는 "강남 가운데서도 특히 개포동지역주민들이
대형서점의 필요성을 많이 지적했다"면서 나대지소유자들에게
부동산개발상담을 해줄때 이설문자료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