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감사원장은 23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최고감사기구(INTOSAI)
14차총회에서 이 기구의 감사로 선출됐다.

세계최고감사기구는 재정감독분야에서 회계검사원 상호간의 감사관계
지식과 정보, 경험을 교환할 목적으로 53년 11월 쿠바 아바나에서 창립
됐으며 현재 1백6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오스트리아의 빈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이 기구의 감사는 그동안 구
미국가들이 담당해 왔으나 이번에 김원장이 피선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앞으로 유엔의 감사국으로도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