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마포당사 앞에서 23일 오전 대선유세를 위해
특별히 주문제작한 유세용 특장차를 시승. 김대표는 이기택대표와 한
광옥사무총장 이철원내총무중 당직자들과 함께 차에 올라타 침대와 화
장실 냉장고등 주방기구와 앰프시설이 갖추어 질 버스내부를 들러본
뒤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괜찮다"며 만족감을 표시.
김대표는 이어 "지난 87년 대선때는 대도시중심으로 `판''을 벌여놓
고 사람들을 오라고 했으나 이번에는 2백영이건 1천명이건 유권자들을
찾아가 직접 얘기를 듣는 선거운동을 벌여야 할 것"이라며 특장차를
구입케된 배경을 설명.
김대표는 오는 26일 경기도일원을 돌며 소규모 유세를 갖는 것을 시
발로 `버스투어''를 가질 예정인데 이번 유세에서는 가능한한 민박할
민박할 계획"이라고 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