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3,000여건 컴퓨터입력 자동응답 델타통신 개발
전화 한 통화로 다양한 부동산정보를 알아볼수있는
전화부동산정보시스템이 개발됐다.

델타정보통신(대표 이왕록)이 1년여동안의 연구를거쳐 개발에
성공,지난12일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간 이 시스템은 각 지역의
공인중개사들로부터 접수되는 부동산정보를 컴퓨터에
입력,자동응답장치를통해 전화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용방법은 우선 전화번호 700-8949를 누른후 음성안내에따라
해당지역우편번호 거래형태(매매 전세 월세) 매매가격 주거형태(아파트
단독주택 연립 다세대)등을 차례로 누르면 원하는 정보와함께 정보를
입력시킨 부동산중개업소의 전화번호가 나온다.

전화부동산정보시스템에는 현재 2백50여군데의 중개업소가 회원으로
가입해있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3천여건의 부동산정보가 입력돼있다.

델타정보통신은 10월말까지 입력건수를 8천여건으로 늘리고 93년1월까지는
전국의 중개업소1천여군데를 회원으로 확보,1만건이상의 매물정보를
서비스할 방침이다.

전화부동산정보이용료는 1분당1백원으로 전화요금납입청구서에
합산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