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변속기부품을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회사는 최근 크라이슬러사와 연간 5백만달러어치의
자동변속기부품납품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부품은 자동변속기의 핵심요소인 마찰판으로 주로 승용차용
변속기부품으로 쓰인다.
그동안 현대자동차에만 납품해온 이회사는 모기업인 미국의
보오그워너오토모티브사의 알선으로 크라이슬러에 수출을 시작했는데 매년
약10%씩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국보오그워너오토모티브사는 미국의 보오그워너오코모티브사,한국의
현대자동차,일본의 NSK사가 각각 60%,20%,20%씩 출자,지난88년 83억원의
자본금으로 충북음성에 설립한 업체로 변속기부품과 클러치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이회사의 모기업인 미국의 보오그워너오코모티브사는 이달중순
일리노이주 롬바드지역에 자동변속기분야 첨단기술센터<사진>를 개설했다.
각종 첨단장비를 갖춘 이 기술센터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5개국
10개생산공장에 새로운 변속기 생산기술과 소재및 부품기술을
제공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