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양김신당추진세력들이 민자당탈당 인사등을 주축으로 창당작업을
서두르는 한편 추가 탈당인사규합에 나서 내주중 신당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채문식전국회의장과 이자헌의원등 민자당 탈당파,이종 의원의
새정치국민연합,무소속의 정호용의원등은 15일 교차접촉을 갖고 오는
11월10일 이전에 창당을 완료한다는데 의견을 모은것으로 알려졌다.

채전국회의장은 이날 낮 남서울호텔에서 최명헌 이동진 윤재기 윤성한
김현욱전의원등 민자당탈당원외인사 14명과 모임을 갖고 신당합류를
결의했으며 이날 저녁 윤길중전민자당고문과함께 이자헌 박철언 김용환
장경우 유수호의원등 민자당 탈당 현역의원 5명과 만나 역시 신당참여에
합의했다.

이종 정호용의원과 민자당을 탈당한 이자헌의원등 7명의 현역의원은
16일중 모임을 갖고 채전국회의장을 창당준비위원장에 추대하는 한편
신당창당일정과 지도체제문제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신당추진세력들은 이와함께 원내교섭단체(20명)를 구성한다는 목표로
민자당현역의원의 추가탈당유도에 나서기로했다.

이들은 민자당현역가운데 최재욱 이영문의원등의 탈당가능성이 있으며
조영장 이긍규의원등 월계수회의원들의 탈당 가능성도 높다고
주장하고있다.

한편 16일께 홍희표 조기상 유경현 라창주 이호종 김복수위원장과 이재황
신영순 박승재전의원등 10여명이 추가로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