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원장 황인정)은 14일 "소사장제의 운영실태와 발전방안"
이란 주제로 중소기업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백낙기산업연구원중소기업연구실장은 "소사장제가
새로운 경영패턴으로 정착될지의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단계적으로라도
적절한 대응책이 마련돼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백실장은 소사장제의 발전을 위해 ?동일사업장내의 복수사업자등록허용
?현행11%로 돼있는 소득표준율의 인하조정 ?소사장제 기업이 일정요건을
갖추면 "종업원창업자금"을 조성해 지원하는 방안등을 기존제도내에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노부호서강대교수는 "소사장제가 골치아픈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또는
생산성향상을 위해 도입되기도 한다"며 "그러나 소사장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미래경영의 한 유형으로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