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다인농공단지가 부지조성이 마무리된지 1년이 다 되도록 당초 입주
키로한 업체들이 대부분 입주하지 않은채 버려져 있어 예산만 낭비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해 11월 다인면 가원리 산134일대에 43억원을 들여 6만2천평
규모의 다인농공단지를 조성했다.
그러나 당초 8개 업체가 입주하기로 돼 있었지만 1만9천여평에 3개 업체만
입주, 나머지 4만여평은 잡초가 무성한채 방치돼 있다.
그나마 입주한 3개 업체들도 가동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불경기때 농공단지가 완공돼 입주업체
들이 입주를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