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농림수산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15개 NTC
(비교역적상품) 품목중 올 상반기 중 전혀 수입되지 않은 것은 쌀 감자
고구마 마늘 양파 감귤 닭고기 등 7개 품목에 불과하며 보리 콩 옥수수
고추 참깨 쇠고기 돼지고기 낙농제품 등 8개 품목은 국내수급 조절 등
자체적인 필요 때문에 올 상반기 중에만도 물량기준 3백83만t, 8억4천7백
95만달러어치나 수입됐다.
이들 중 특히 쇠고기와 중국에서 들여오고 있는 사료용 옥수수 수입이
두드러져 옥수수는 올 상반기 중 3억8천2백만달러어치, 쇠고기는 2억4천
6백만달러어치나 수입됐다.
이밖에 사료 및 식용류 제조용으로 수입한 콩이 1억5천1백만달러, 우
유 등 낙농제품이 1억9천7백만달러어치에 달했고 맥주보리의 수입도 2천
2백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