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유명의류 상표도입이 줄어들고있다.

10일 상공부에 따르면 외국으로부터의 의류상표도입 건수가 지난88년
1백11건에 달했으나 89년 40건,90년 38건,91년 37건으로 감소세를 보여온데
이어 올들어 9월까지는 22건만이 신고수리 됐다.

작년에는 9월까지 25건의 의류상표도입이 신고됐었다.

상공부는 이같이 유명의류브랜드 도입이 감소하는 것은 외국유명상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국내 의류메이커의 기술향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올들어 도입된 의류상표중 신규도입은 7건이고 나머지는 이미 도입한
상표의 사용기간을 연장한 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22건중 지역별로는 미국이 9건,프랑스 5건,일본 4건등의 순이었고
품목별로는 캐주얼의류가 8건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새로 들여온 브랜드는 경인유통의 오마샤리프,럭키금성상사의
스테파넬,부흥의 올레그 카시나,코오롱상사의 오스텐리드,금강제화의
PGA투어,동일레나운의 노마카마리,캠브리지멤버스의 아콰스쿠텀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