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무선통신의 핵심이 되는 18기가 헤르츠 대역의 디지털
초단파(마이크로웨이브)전송장비를 국내에서는 처음 자체개발에 성공,곧
상용화에 들어간다.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대표 정용문)이 2년5개월만에 개발한 이시스템은
중장거리 또는 국제통화에 이용되는 무선 고정통신장비로서 동시에
1백20회선까지 통신할수있는 중용량제품이며 디지털화해 신뢰성이 높고
설치및 운용이 편리하다.

초단파 전송장비는 또 외국수입품에 비해 50%정도 소비전력이 낮아 경비를
절감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음성은 물론 데이터까지 처리할수 있다.

특히 이분야의 가장 어려운 기술로 꼽히는 증폭기 발진기 저잡음증폭기
주파수합성장치 변.복조장치등의 모든 핵심장비를 1백% 국산화한 이
시스템은 대도시의 빌딩간 통신망,중소도시의
간선중계망,근거리통신망(LAN)은 물론 기존 유선통신망의 예비전송로로도
활용할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