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의 아메리카대륙 발견 5백주년을 기념하는 "두세계의 만남-
5백주년기념식"이 한국외국어대학교 주최로 오는9일 동교대강당에서
열린다.

이강혁외국어대학교 총장과 조완규교육부장관,아니 발카살 주한파라과이
대사,안토니오 코사노 주한스페인대사등 스페인어권의 17개국 대사들이
참가할 이날 행사에서는 박철교수(한국외대 서반아어과)가
"서반아어권 세계와 동양과의 첫만남"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다.

박교수는 이 논문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한 최초의 서양인은 네덜란드의
하멜이 아니라 스페인의 그레고리오 데 세스페데스신부"라는 것을 당시의
서한등을 토대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