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백10명)보다 1만4천9백20명이 늘어난 17만4천3백30명으로 확정,발표했다.
늘어난 정원은 기존 1백21개 전문대에 1만1천6백명,내년에 신설되는
군창공업전문대등 8개전문대에 3천3백20명이 각각 배정됐다.
교육부는 내년도 입학정원조정에서도 지난해와 같이 제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공업계증원 산업체근로자의 계속교육확대를 위한 기존학교
야간학과설치 신직종 관련분야 학과신설등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기계전기등 생산기반기술분야에 5천9백40명,전자통신등
전산관련분야 4천80명,공업계신직종관련분야 5백20명등 전체증원의 70.6%인
1만5백40명이 공업계학과에 배정됐다.
어학 관광등 사회실무분야와 실업계신직종개발분야등 비공업계학과의
정원은 4천3백80명이 증원됐다.
산업사회에 부응하기 위한 신설학과는 측지공학과 전자편집디자인과
영상디자인과 건축장식과 관광호텔조리과등 12개이다.
주.야간별로는 주간학과에 6천6백80명을 늘려 모집인원이
12만7천1백90명으로 확충됐으며 야간학과는 전체증원의 55.2%인
8천2백40명이 증원돼 정원이 지난해 3만8천9백명에서 4만7천1백40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교육부는 오는 96년까지의 제7차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기간중 부족한
제조업분야의 중간기술인력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전문대학학생정원조정은
계속 공업계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하고 여학생들을 많이 수용할수있는
첨단분야학과의 신설이나 증원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93학년도 전문대입시는 내년 2월6일부터 1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9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