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연구원 부원장과 대학원장을 지낸 사회학자 황성모씨
(66)가 어제(9월30일) 오후 3시 서울대학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
했다.
황교수는 지난 60년 독일 윈스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뒤 이화
여대 서울대 충남대교수를 거쳐 지난해 정신문화연구원에서 정년
퇴임했다.
황씨는 서울대에서 재직하던 지난 67년 "민비연"사건과 관련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유족으론 부인과 2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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