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민주 국민 3당은 29일 비공식 총무접촉을 통해 국회상임위원장을
민자당주장(민자10 민주5 국민2)대로 배분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한데이어
민주당측이 대전엑스포특위위원장 할애요구를 사실상 철회함으로써 금명간
국회상임위구성이 마무리 될것으로 보인다.

3당총무들은 빠르면 30일중 국회의장실에서 회담을 갖고 원구성및
상임위원장성출 대표연설 국정감사일정등 국회운영의사일정을 협의,늦어도
내주초에는 국회를 정상화시킨다는 방침이다.

3당총무들은 이와함께 3당대표회담에서 합의한 국회정치특위구성문제를
논의할 예정인데 민자당은 특위구성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으나 국회가
정상운영될 경우 안기부법 개정문제는 국방위에서 대통령선거법등
선거관계법안은 내무위에서 다루는것이 능률적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반해 민주 국민당은 안기부법이나 선거관계법의 정치적 비중을
고려,특별위원회를 재구성해 논의해야한다고 주장하고있다.

특위를 재구성할 경우 3당은 전과같이(민자9 민주6 국민3) 18명정도로
운영해야 한다는데 대체적으로 의견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