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이 부인 이순자씨와 아들 재국씨등 가족 6명과 함께
고향인 합천과 대구 나들이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열차편으로 동대구역에 도착한 전 전대통령 일행은 고향에
서의 성묘를 마치고 대구시 대명1동의 여동생 점학씨 집에서 하룻밤을
묵고 25일 새벽엔 고산골 등산을 했다. 이날 오전 8시40분께 대구 달
성공원에서 수행원 20여명과 어린이 헌장비를 둘러봤다.
그는 오후 3시엔 대구금호호텔에서 대구공고 24회 동기회(기계과 출
신) 7-8명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