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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중 종합상사 영업실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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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상사의 영업실적이 매우 부진하다.

    상공부는 23일 지난 상반기중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주)대우
    럭키금성상사등 국내 7대종합상사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8.9% 증가했으나 과다한 금융비용부담과 판매비
    일반관리비의 높은 증가로 영업실적은 오히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7대상사의 이기간중 영업이익 증가율은 매출액가율보다 훨씬 낮은 19.3%에
    그쳐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지난상반기 1.40%에서 1.30%로 낮아졌다. 이는
    원가상승보다는 판매비및 일반관리비의 높은 증가에 따른 것인데 지난해
    한해동안 18.9%증가에 머물렀던 판매비및 일반관리비는 올상반기중 28.9%가
    증가했다.

    더욱이 이기간중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감소,내실있는 영업활동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 이는 종합상사가 과중한
    금융부담으로 리스크가 큰 자체수출보다는 자금소요가 적은 대행수출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이기간중 7대상사의 관계가 대행수출비중은 72.1%로
    작년상반기의 68.3%보다 크게 높아졌다.

    한편 이들 7대상사는 자기자본비율 부채비율이 전년도기에 비해 악화돼
    재무구조가 더욱 취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현재 7개상사의 평균자기자본비율은 21.7%로 89년에 비해서는
    26.9%보다 약5%포인트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산규모가 계속
    커지고있는 반면 종합상사의 증자요건은 제한적으로 돼있어 자기자본의
    증가가 자산증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채비율도 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의 제약으로 차입금이 크게늘어 전년보다
    25%포인트 늘어난 3백60.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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