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에티오피아선수가 팀을 이탈,
미국망명을 요청했다.

22일 대한육상연맹에 따르면 여자 1백m, 2백m에 출전했던 모에세르트 베켈
레 모하메드선수는 지난 21일밤 팀출국때 종적을 감췄다가 이날새벽에 경찰
에 붙잡혀 오후 육상연맹에 인도된뒤 "먹고살기가 힘들어 미국망명을 원한
다"면서 조치를 취해줄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