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직종의 임금이 내림세를 보이고있다.
13일 건설부에따르면 이달초 분당등 5개신도시의 30개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자재및 인력수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모두 원활해져
신도시아파트의 적정한 품질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숙련된 기능인력확보도 한결 수월해진 가운데 작년이맘때에 비해
15개 주요직종임금이 평균2.9% 오르는데 그쳤으며 이중 4개직종의 임금은
오히려 내린것으로 조사됐다.
특별인부의 경우 3만6백9원(하루8시간기준)으로 지난해의 3만3천6백4원에
비해 8.9%,도장공은 3만8천9백38원으로 6%,방수공은 3만8천2백92원으로
2.9%,배관공은 3만4천8백94원으로 0.5%가 각각 하락했다.
그러나 작업반장은 3만9천5백60원으로 22.5%가 오른것을 비롯
중기운전사는 3만9천5백39원으로 13.4%,타일공은 4만9천6백79원으로
8%,철근공은 4만9천7백19원으로 7.9%,형틀목공은 5만9백70원으로
6.8%,조적공은 4만8천3백87원으로 6.7%가 각각 상승했다.
한편 레미콘 시멘트 철근 골재 벽돌 콘크리트파일 위생도기 석고보드등
주요자재들도 수급이 원활해져 길어야 3일이내면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