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업체들이 퍼지이론을 적용한 첨단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금성산전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인공지능연구센터와
공동으로 퍼지 엘리베이터군 관리시스템을 개발,공급할계획이며
한국오티스도 승객의 흐름을 스스로 파악,운행할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금성산전이 공동개발한 퍼지엘리베이터군관리시스템은 엘리베이터의 위치
승객수등 현재 상태와 각층의 승하차 예상인원 만원가능성등 미래상태를
고려,여러조건 가운데 최적의 상태를 선택해 운행할수 있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 5개건물에 대한 퍼지엘리베이터 설치계약을 끝내고
설치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오티스의 인공지능엘리베이터는 특정시간대 특정층에 승객이 집중되는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필요한 수의 엘리베이터를 특정층에만 운행하는
것으로 국내 한 타이어업체에 설치중이다.

퍼지이론을 채택한 엘리베이터는 기다리는 시간및 전력사용을 줄일수 있어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