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정규재특파원] 한국과 러시아는 2일 양국간 교역량의 증대에
따라 상품통관절차를 개선하고 마약 및 부정무역방지를 위해 세관협
력을 강화키로했다.
백원구 관세청장을 단장으로한 한국대표단과 크루굴로프 관세위원장을
위시한 러시아 대표단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제1차 한.러 세관협력회
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백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교역물품에 대해 세관차원에서 호혜통
관대우를 확보하게 됐으며 특히 한국기업체의 애로사항이었던 러시아세
관측의 화물도착통지 장기지연등 통관상 어려움을 개선하게 됐다고 말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