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생활용품업체인 (주)럭키가 식품업계에 진출한다.

2일 럭키는 육가공 조미료 음료사업에 참여키로 확정하고 오는93년
상반기중의 제품출시를 위해 관련분야의 경력사원 공개모집에 나섰다.

럭키의 이같은 사업확대는 화학및 유전자공학의 기술을 응용한
스포츠음료와 조미료개발이 가능하게됨에따라 본격적으로 생활종합메이커로
발돋움하기 위한 것이다.

한관계자는 신규사업에 따른 공장설비건설문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외국식품기업과 기술제휴및 수입판매는 하지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럭키가 참여할 스포츠음료시장의 규모는 1천3백억원,천연조미료시장은
1천억원,육가공 조미료시장은 4천5백억원에 달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럭키가 국내업체중 소매점 유통력이 가장 강한만큼
군소식품업체를 통한 일부제품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제작가능성도
클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