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실시되는 에너지효율 등급표시 대상품목중 냉장고의 모델별
효율등급이 확정됐다.
1일 동력자원부에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65개 모델중 1등급은 금성사의
50 급 GR05-1AW 하나뿐이며 나머지는 모델별로 소비전력량에따라 2등급에서
5등급까지의 판정을 받았다.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는 소비자들이 에너지를 적게 쓰는 제품을 골라
살수있도록 전기제품과 승용차에 대해 1단계에서 5단계까지 효율등급을
매겨 메이커가 제품에 등급을 표시토록 하는 제도로 에너지 절약형
제품생산을 장려해 에너지를 근본적으로 절약키위해 실시되는 제도이다.

동자부가 확정한 메이커별 냉장고 효율등급은 금성사가 1등급 1개를 비롯
2등급 6개,3등급 13개,4등급 1개이며 삼성전자는 2등급 11개,3등급
12개,5등급 1개이다.

또 대우전자는 1등급없이 2등급 13개,3등급 6개,4등급 1개를 받았다.

유효내용적이 45.7 인 금성사의 50 급 GR05-1AW는 소비전력량이 월11.9
/h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냉장고중 전력사용량이 가장 적어 1등급을
받았으며 삼성전자의 5백 이상급 대형냉장고인 SR-S7180은 소비전력량이
월1백66.4 /h로 국내생산냉장고중 가장 많아 5등급을 받았다.
동자부는 외국제품의 경우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 시행일인 9월1일을
기준으로 통관시점에서 소비전력량에 따라 효율등급을 판정,등급표시를
부착한후 유통되도록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승용차는 연비효율이 좋은 대우의 티코(8백 수동)와 기아의
프라이드 1.1(1천1백 )이 1등급을 받았으며 현대의 그랜저 2.0A(2천 )는
가장 효율이 나쁜 5등급을 받았다.
한편 동자부는 에너지효율 등급표시 대상품목중 냉장고와 승용차를 제외한
조명기기는 10월1일부터,에어컨은 내년1월1일부터 효율등급을 표시토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