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수직상승을 거듭, 5백70선을 사뿐히 넘어섰다.
1일 증시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사자주문이 몰려 종합주가지수는 한때 5백80
선을 넘어섰으나 그동안 급등세를 보였던 중소형주에 단기차익을 노리는 매
물이 쏟아져 상승세가 주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포인트가 오른 5백
75.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증시수급상황이 호전되고 있는데다 실물경제 지표의 하나인 8월중 무역수지
가 흑자로 돌아섰고 지난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물가동향도 안정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심리를 사자쪽으로 몰고 갔다.
거래량은 이미 3천만주를 넘어 증시의 활황분위기를 여실히 증명했다.
오른종목은 4백66개로 이 가운데 2백29개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내린종목
은 2백94개로 하한가종목은 60개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