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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도 3D피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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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들에게도 3D는 질색이다.

    힘든일 지저분한일 위험한일을 노골적으로 피하고 있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3D기피현상은 두드러진다.

    고된 육체노동보다는 서비스업 같은 3차산업에 취직하겠다는 젊은이가
    유행처럼 늘어만 가고 있다.

    이런 풍조를 반영하듯 최근에는 일확천금을 꿈꾸며 주식과 부동산에 손을
    대는 사람들도 급증하는 추세다.

    중국은 아직 완전한 직업선택의 자유가 인정되지 않고 있는데도 국가가
    지정해준 국영기업대신 외국인회사나 민간기업으로 몰려들고 있다.

    비교적 개방이 빨라 경제적으로 풍족한 남부의 광동성이나 해남성등지로
    달려가는 중국인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이제 중국의 전통적 노동가치관은
    상실된 듯한 느낌마저 든다.

    중국인들이 돈에따라 움직이는 것은 당연하다. 국영기업에서 30년이상
    일한 부모의 월수입은 고작 2백50 3백원,반면 대학을 졸업한뒤
    외국인회사에 취직한 자녀들의 월급은 2배이상에 달한다.

    중국인들의 전통적 가치관에 변화가 일기시작한 것은 지난 88년께 부터다.

    당시 연해지구경제발전전략 추진과 함께 내륙과 해안간의 격차를 인정하는
    선부론이 등장하면서 중국내의 남북문제와 지역간 격차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특히 올초 중국의 최고실력자 등소평이 남부지방을 순시한 이후
    중국인들의 사고방식에는 엄청난 변화의 물결이 밀어닥쳤다.

    서방전문가들은 중국의 개혁.개방노선이 계속되는한 이같은 노동가치관의
    변화는 피할수 없는 사회적 현상이라고 지적한다.

    중국은 지금 새삼스레 사회주의 체제하에서의 노동의 의미가 뜨거운
    사회적 논쟁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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