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이 매매손의 발생을 우려,미매각수익증권의 매출을 억제하고 있어
고객과 잦은 마찰이 빚어지고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8.24조치이후 주가가 연일 급등하는 강세장이
이어지자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 영업점에는 주식형 수익증권을
사기위해 투자자들이 몰려들고있다.
그러나 이를 투신사들은 과거에 중도환매됐거나 미매각된 수익증권을
현주가수준에서 매각하면 장부상 손실이 발생한다며 극히 제한적으로
주식형펀드를 팔고있어 투자자들과 잦은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
투신사들이 최근 투자자들에게 매각하고 있는 수익증권은 최근에 환매가
들어온 일부 추가형상품에 국한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날 현재 3대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 수탁고는
6조3천4백48억원으로 8.24조치직전인 22일에 비해 2백52억원이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중 27일 설정된 외수증권 KST(코리아 스트래티직 투자신탁)2백36억원이
포함돼 있어 실제 증가분은 16억원에 불과하다.
한편 이날 현재 3대투신사가 회사 재산으로 갖고있는 미매각
주식형수익증권은 9천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평가손은 평균 30%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