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 26,27일 이틀간 중부일원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피해가 29일 오전 현재 모두 151억2,601억원 상당으로 크게 늘
어났다고 밝혔다.

재산피해를 도별로 보면 충남이 107억5천8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
은 강원 24억8천9백만원, 경기 17억4천1백만원, 충북 2억3천3백만원 등
의 순으로 집계됐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이같은 재산피해와 함께 사망 4명,
실종 1명 등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주택 647채와 농작물 7,738ha가
침수돼 모두 232가구 781명의 이재민이 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