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중국시장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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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에따라 광활한 중국대륙이 새로운 해외건설시장으로
등장하고있다.
이에따라 국내대형건설업체들은 중국건설시장조사는 물론 미국 일본등
선진건설업체들로부터 "중국경협"을 얻기위해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는등
대책마련에 몰두하고있다.
그러나 까다로운 법적규제와 아직은 협소한 시장규모 국제입찰기피증등
대륙진출을 위해서는 극복해야할 험로가 많다는게 공통된 의견이다.
중국은 지난84년이후 시장경제를 도입,독특한 경제체제를 구축하며
연간20%씩 건설투자를 늘려왔다.
최근 UN통계연감은 지난해 중국건설시장규모를 연3백56억달러로
명시하고있으며 제8차5개년경제계획이 완료되는 오는 95년에는 시장규모가
2 3배 확대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또 이중 해외의존도는 총규모의 2%미만으로 분석하고있다.
그러나 관련업계와 해외건설협회는 현재 중국시장규모를 조그만
건설공사까지 망라해 연8백50억~1천억달러로 추정하고있다.
한편 지난해 제7기 전인대에선 도로등 간접자본시설미비가 경제발전의
장애요인 인점을 감안,경제사회발전10개년계획을 채택하고
제8차5개년계획을 통해 이 분야에 집중투자키로해 시장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특히 중국정부는 내년부터 연간 3백만가구의 주택을 건설 공급할 계획이며
도로등 물류시설토목공사와 에너지관련플랜트공사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건설업체는 총8천여개사(90년기준)로 이들의 설계및 시공능력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고난도시공능력및 생산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내에서 활동중인 해외건설업체는 일본의 죽중 간조 록도,미국의 벡텔
켈로그 오티스등이 있다.
일본업체들은 경제협력자금지원공사나 일본의 부동산업 제조업 금융업등이
현지에 투자한 공사를 수주,중국시장을 끊임없이 두드리고있으며
미국업체들은 중국의 국제공종공사등 현지업체와 합작선을 구축해놓고있다.
중국에서 국내업체가 시공중인 공사는 현대중공업이 지난해11월 수주한
해남도석유시추시설설치공사(3천2백만달러)1건뿐이며 대우는
투자개발형식으로 베이징루프트한자센터를 건립,오는 10월9일 개관한다.
중국의 경우 낙후된 경제사정으로 대규모 건설사업에 쓸 돈이 없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이다. 중국측이 외국건설업체에 자금을 동원한 투자개발을
요청하는 것도 이같은 사정때문이며 자금이 부족한 국내업체들의
중국시장진출이 현재로는 어렵다는 것도 이같은 이유때문이다.
이와함께 중국업체들의 설계등 고부가가치 공학부문의 기술경쟁력은
미.일등 선진국수준에 도달하고있는데다 저임금의 시공능력도 이미
상당수준에 올라있다.
또 정부공사는 물론 아시아개발은행(ADB)이나 세계은행(IBRD)등에 제공한
에너지 교통 항만등의 국제차관공사도 자력시공의지가 강해 외국업체들의
참여를 사실상 봉쇄하고있다.
다만 중국이 자체 소화해내지못하는 고난도공사에만 제한적으로 미.일등의
업체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중국건설시장이 당장은 "황금알"이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 경제여건이
호전되고 우루과이라운드(UR)등으로 시장이 개방되면 잠재건설투자수요는
실로 엄청날것이라는게 업계 분석이다.
삼성그룹의 대북방교역위원회는 최근 연구보고서에서 중국의
개혁.개방정책과 경제사회발전10개년계획,오는 97년으로 예정된 홍콩의
귀속등으로 90년대후반 중국건설시장규모는 연3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또 미국에서는 중국건설시장에대해 절대부족하고 노후한
산업지원및 사회간접자본시설로인해 중국이 향후 세계건설시장의 주무대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해외건설전문가들은 중국건설시장에 진출하기위해서는 <>제3국
건설시장에서의 중국기업과 협력 <> 선진국업체와 합작을 통한 진출
<>홍콩건설시장을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등 민관합동의 진출전략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또 자금이 부족한 중국이 외국의 자본투자개발에 우선순위를
두고있는 점을 감안,시공자금융방식을 적극화하고 건설된 설비를
일정기간동안 운영하다 이익을 남긴 뒤 발주국정부에 양도하는 BOT방식
투자개발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등장하고있다.
이에따라 국내대형건설업체들은 중국건설시장조사는 물론 미국 일본등
선진건설업체들로부터 "중국경협"을 얻기위해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는등
대책마련에 몰두하고있다.
그러나 까다로운 법적규제와 아직은 협소한 시장규모 국제입찰기피증등
대륙진출을 위해서는 극복해야할 험로가 많다는게 공통된 의견이다.
중국은 지난84년이후 시장경제를 도입,독특한 경제체제를 구축하며
연간20%씩 건설투자를 늘려왔다.
최근 UN통계연감은 지난해 중국건설시장규모를 연3백56억달러로
명시하고있으며 제8차5개년경제계획이 완료되는 오는 95년에는 시장규모가
2 3배 확대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또 이중 해외의존도는 총규모의 2%미만으로 분석하고있다.
그러나 관련업계와 해외건설협회는 현재 중국시장규모를 조그만
건설공사까지 망라해 연8백50억~1천억달러로 추정하고있다.
한편 지난해 제7기 전인대에선 도로등 간접자본시설미비가 경제발전의
장애요인 인점을 감안,경제사회발전10개년계획을 채택하고
제8차5개년계획을 통해 이 분야에 집중투자키로해 시장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특히 중국정부는 내년부터 연간 3백만가구의 주택을 건설 공급할 계획이며
도로등 물류시설토목공사와 에너지관련플랜트공사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건설업체는 총8천여개사(90년기준)로 이들의 설계및 시공능력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고난도시공능력및 생산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내에서 활동중인 해외건설업체는 일본의 죽중 간조 록도,미국의 벡텔
켈로그 오티스등이 있다.
일본업체들은 경제협력자금지원공사나 일본의 부동산업 제조업 금융업등이
현지에 투자한 공사를 수주,중국시장을 끊임없이 두드리고있으며
미국업체들은 중국의 국제공종공사등 현지업체와 합작선을 구축해놓고있다.
중국에서 국내업체가 시공중인 공사는 현대중공업이 지난해11월 수주한
해남도석유시추시설설치공사(3천2백만달러)1건뿐이며 대우는
투자개발형식으로 베이징루프트한자센터를 건립,오는 10월9일 개관한다.
중국의 경우 낙후된 경제사정으로 대규모 건설사업에 쓸 돈이 없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이다. 중국측이 외국건설업체에 자금을 동원한 투자개발을
요청하는 것도 이같은 사정때문이며 자금이 부족한 국내업체들의
중국시장진출이 현재로는 어렵다는 것도 이같은 이유때문이다.
이와함께 중국업체들의 설계등 고부가가치 공학부문의 기술경쟁력은
미.일등 선진국수준에 도달하고있는데다 저임금의 시공능력도 이미
상당수준에 올라있다.
또 정부공사는 물론 아시아개발은행(ADB)이나 세계은행(IBRD)등에 제공한
에너지 교통 항만등의 국제차관공사도 자력시공의지가 강해 외국업체들의
참여를 사실상 봉쇄하고있다.
다만 중국이 자체 소화해내지못하는 고난도공사에만 제한적으로 미.일등의
업체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중국건설시장이 당장은 "황금알"이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 경제여건이
호전되고 우루과이라운드(UR)등으로 시장이 개방되면 잠재건설투자수요는
실로 엄청날것이라는게 업계 분석이다.
삼성그룹의 대북방교역위원회는 최근 연구보고서에서 중국의
개혁.개방정책과 경제사회발전10개년계획,오는 97년으로 예정된 홍콩의
귀속등으로 90년대후반 중국건설시장규모는 연3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또 미국에서는 중국건설시장에대해 절대부족하고 노후한
산업지원및 사회간접자본시설로인해 중국이 향후 세계건설시장의 주무대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해외건설전문가들은 중국건설시장에 진출하기위해서는 <>제3국
건설시장에서의 중국기업과 협력 <> 선진국업체와 합작을 통한 진출
<>홍콩건설시장을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등 민관합동의 진출전략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또 자금이 부족한 중국이 외국의 자본투자개발에 우선순위를
두고있는 점을 감안,시공자금융방식을 적극화하고 건설된 설비를
일정기간동안 운영하다 이익을 남긴 뒤 발주국정부에 양도하는 BOT방식
투자개발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