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배들이 경찰서내 유치장에서 경찰관 4명을 집단폭행하고 기물을 부
수는등 난동을 부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6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23일 무전취식등 혐의로 즉심에
서 구류5일을 선고받은 속칭 `남목파''소속 김모군(19.무직)등 10대폭력
배 10명이 이날 낮12시쯤 유치장에 수감시키려던 동부경찰서 이기수경
사(43)등 경찰관 4명을 집단폭행,이경사의 코뼈가 부러지고 최모 의경
(21)등 3명의 경찰관이 크게 다쳤다.
이들은 또 폭행을 제지하는 경찰관들에게 폭언을 하며 철제의자를 집
어던지고,도서함을 부수는등 10여분동안 난동을 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