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남도교육청이 마련한 "경남교육개혁"에 따르면 현재 국민학교
에만 시행되는 절대평가제를 중학교까지 확대하고 1,2,3등의 성적순을
그룹별로 "잘함" "보통"등으로 평가키로 했다.
또 연합고사를 실시하는 마산 창원지역과 학교별 응시로 경쟁이 치열
한 울산지역등 도내 고등학교의 심각한 입시난을 없애기 위해 오는 2
학기동안의 검토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신학기부터 고교무시험제를 추
진키로 했다.
특히 보충자율학습은 중학 1,2학년의 경우 2학기부터,고교의 경우 93
년부터 폐지하며 학교경영의 주체인 학교장에게 자율성을 주어 전인교
육을 하도록 권한을 대폭 위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