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루베니(환홍) 이토추(이등충)등 종합상사들이 러시아의 극동
지역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5일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마루베니사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자동차와
가전제품의 판매를 이달들어 시작했고 이토추사도 나홋카시에
석유화학원료의 저장창고를 설치한다.

마루베니사는 지난 90년 모스크바시에 자동차판매합작회사인 "오트론"을
설립했는데 앞으로는 가전분야에서 현지기업과 제휴,마쓰시타전기의 제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토추상사는 빠르면 10월중 천연가스저장탱크를 나홋카시에 건설,연간
10만t의 천연가스를 일본으로부터 들여올 예정이다.

이토추상사는 이를 위해 나홋카항만국,천연가스생산회사인 우렌고이
가스프롬과 공동출자로 자본금 1백만달러의 합작회사를 세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