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 스타팅멤버 확정 ... 박정배 정용환 이중수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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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배 정룡환으로 미우라를 묶고 고정운 김현석 쌍포로 일본을
부수겠다"
22일 저녁 7시30분 제2회 말보로 다이내스티컵 축구대회 개막전에서
일본과 예선 첫 경기를 갖는 한국축구대표팀 김호감독은 20일 오후
북경스타디움에서 일본전에 대한 점검을 끝내고 스타팅멤버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본의 상승세와 항상 개막전에서 고전해온
한국축구의 전례등으로 볼때 한국의 대회 2연패에 고비가될 대일본전을
앞두고 "누가 일본의 공격핵 미우라를 맡을 것인가"로 고심해온 김감독은
전담수비에 뛰어난 박정배와 정용환을 중앙수비라인에 포진시켜
이중수비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감독은 일본축구가 네덜란드감독 영입이후 공간패스가 좋아졌으며 특히
훈련량이 많아 조직력에서 한국을 앞설 것으로 전망하고 따라서 수비형
미드필드에 박정배,투 스토퍼에 정용환 정종선,스위퍼에 홍명보등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을 집중 포진할 계획이다.
최근 두차례 한일전에서 미우라를 철저히 봉쇄한 경험이 있는 정용환은
역시 전담마크에 뛰어난 박정배와 함께 미드필드에서부터 미우라의
행동구역을 제한하라는 특명을 받고 있다.
한국은 팀내 최고참인 최강희와 김판근까지 양풀백으로 포진하고 월드컵
GK 최인영까지 건재해 튼튼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김호감독은 수비선수들의 경험과 일본선수들에 대한 자신감으로
상대공격을 봉쇄하면 공격에서는 2,3골을 충분히 넣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일본수비는 하시라타니를 중심으로 팀워크가 좋은 편이나 개인기에서
고정운 김현석의 불꽃쌍포를 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프로공격랭킹 1,2위를 달리고 있는 이들 두 선수는 프로 4년차와
3년차로 적당한 경험과 패기를 겸하고 있다.
이들은 어시스트 능력도 뛰어나 보조공격을 맡은 하석주 이 진과 함께
일본수비를 한시도 가만두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호감독은 20일 마무리연습에서 이들을 스타팅 멤버로 구상하고
자리배치를 했는데 그때그때의 상황과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김현석과
하석주,정용환 박정배 위치를 서로 바꾸는 방안도 복안으로 갖고 있고
미드필더들이 부진할때는 언제라도 최고의 컨디션과 파이팅을 갖고 있는
신홍기를 교체투입한다는 전략도 세워놓고 있다.
김감독은 "일본의 전력이 급상승한 것만은 틀림없으나 우리 선수들이
일본에는 지지않는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고 프로에서 익힌 노련미와
개인기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일오후 이곳에 도착한 일본의 네덜란드인 감독 요한 오프트는 "일본팀도
훈련기간이 길지않아 아직은 한국의 전력에 못미치나 승부는 유동적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밝혔다.
부수겠다"
22일 저녁 7시30분 제2회 말보로 다이내스티컵 축구대회 개막전에서
일본과 예선 첫 경기를 갖는 한국축구대표팀 김호감독은 20일 오후
북경스타디움에서 일본전에 대한 점검을 끝내고 스타팅멤버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본의 상승세와 항상 개막전에서 고전해온
한국축구의 전례등으로 볼때 한국의 대회 2연패에 고비가될 대일본전을
앞두고 "누가 일본의 공격핵 미우라를 맡을 것인가"로 고심해온 김감독은
전담수비에 뛰어난 박정배와 정용환을 중앙수비라인에 포진시켜
이중수비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감독은 일본축구가 네덜란드감독 영입이후 공간패스가 좋아졌으며 특히
훈련량이 많아 조직력에서 한국을 앞설 것으로 전망하고 따라서 수비형
미드필드에 박정배,투 스토퍼에 정용환 정종선,스위퍼에 홍명보등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을 집중 포진할 계획이다.
최근 두차례 한일전에서 미우라를 철저히 봉쇄한 경험이 있는 정용환은
역시 전담마크에 뛰어난 박정배와 함께 미드필드에서부터 미우라의
행동구역을 제한하라는 특명을 받고 있다.
한국은 팀내 최고참인 최강희와 김판근까지 양풀백으로 포진하고 월드컵
GK 최인영까지 건재해 튼튼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김호감독은 수비선수들의 경험과 일본선수들에 대한 자신감으로
상대공격을 봉쇄하면 공격에서는 2,3골을 충분히 넣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일본수비는 하시라타니를 중심으로 팀워크가 좋은 편이나 개인기에서
고정운 김현석의 불꽃쌍포를 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프로공격랭킹 1,2위를 달리고 있는 이들 두 선수는 프로 4년차와
3년차로 적당한 경험과 패기를 겸하고 있다.
이들은 어시스트 능력도 뛰어나 보조공격을 맡은 하석주 이 진과 함께
일본수비를 한시도 가만두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호감독은 20일 마무리연습에서 이들을 스타팅 멤버로 구상하고
자리배치를 했는데 그때그때의 상황과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김현석과
하석주,정용환 박정배 위치를 서로 바꾸는 방안도 복안으로 갖고 있고
미드필더들이 부진할때는 언제라도 최고의 컨디션과 파이팅을 갖고 있는
신홍기를 교체투입한다는 전략도 세워놓고 있다.
김감독은 "일본의 전력이 급상승한 것만은 틀림없으나 우리 선수들이
일본에는 지지않는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고 프로에서 익힌 노련미와
개인기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일오후 이곳에 도착한 일본의 네덜란드인 감독 요한 오프트는 "일본팀도
훈련기간이 길지않아 아직은 한국의 전력에 못미치나 승부는 유동적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