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낭비를 줄이기 위한 "좋은 식단제"가 전국의 요식업소에 확산되고
있다.

21일 보사부에 따르면 좋은 식단제를 실시하고 있는 모범음식점은 지난4월
이 식단제가 첫 실시된이후 6월까지 불과 2개월사이에 전국적으로
6천1백45개소에 달한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천2백98개로 가장 많았고 경남 1천31개,경기
9백3개,경북 6백42개,부산 3백83개등이었다.

좋은 식단제실시업소가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것은 수도료 30% 감면등
각종 세제상 우대조치와 함께 최근 전국적으로 일고있는 건전한
식생활문화운동의 영향때문인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사부는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금년말까지 좋은 식단제 실시업소는 전국
27만4천4백65개 요식업소중 5%를 넘을것으로 전망하고있다.